제 717 호 그린화학공학과 학부생, 방사성 세슘 검출 및 흡착 기능의 복합소재 개발 논문으로 국제저명학술지 3월 표지논문에 선정
그린화학공학과 학부생, 방사성 세슘 검출 및 흡착 기능의 복합소재 개발 논문으로 국제저명학술지 3월 표지논문에 선정
▲왼쪽부터 상명대 그린화학공학과 3학년 정주언 학생, 인하대 생명공학과 박사과정 박범준 대학원생 (출처: 상명투데이 https://www.smu.ac.kr/webzine/today.do?mode=view&articleNo=735142&article.offset=0&articleLimit=10)
공과대학 그린화학공학과 3학년 정주언 학생(지도교수: 그린화학공학과 강성민)은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박사과정 박범준 대학원생(지도교수: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허윤석 교수)와 함께 방사성 세슘 검출 및 흡착 기능의 복합소재 개발 논문으로 국제저명학술지 3월 표지논문에 선정됐다.
국제저명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은 “전기방사 리소그래피를 이용한 패턴 제어 가능 나노섬유 소재 개발(Generation of Controllable Patterned Nanofibrous Networks by Electrospinning Lithography: Simultaneous Detection and Adsorption toward Cesium Ions)”로 미국화학회(ACS)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명학술지 ‘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ering’(IF:9.224)에 게재되었으며,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3월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로 패터닝이 가능한 전기방사 공정을 통하여 검출과 흡착(정화)이 동시에 가능한 1차 조기진단 기능성 복합소재를 개발하여 고가의 전문장비에 의존하지 않아도 색의 변화를 통한 다양한 패턴 내로 검출 및 흡착(정화)이 가능해졌다.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예고해 세계적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노출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급증함에 따라 기존 흡착제를 대체할 차세대 흡착 소재 개발이라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성과를 주목해볼 수 있었다.
상명대학교 그린화학공학과 강성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근 방사성 동위원소의 인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해소하게 해 보람되다.”며 “검출 및 흡착이 동시에 가능한 스마트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뿐 아니라 최종 소비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화를 통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윤정원 기자